[Apr 17, 2018]현대 제네시스 쿠페 200Turbo 정비기록 (감독판) - 0.들어가며

※ 본 작업은 적법한 자격을 가진사람이 적법한 시설에서 작업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0. 들어가며]

M300 쉐보레 스파크 수동를 3년차 몰고 있던 저는 2016년 4월, 제네시스 쿠페가 단종된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얘는 1.2로 스트로크 업 하고 맵해서 타고다니던.. 외관내관은 순정인데 순정이 아닌 그런놈)

또 이렇게 한국산 쿠페가 사라지는구나 싶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제 또 문짝 두개짜리를 탈 수 있을까?"

마침 대출 상환도 끝나서 여유도 어느정도 있었고,
원거리 연애를 시작해서 스파크로 장거리 다니는게 부담되기 시작하던때라 과감히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그러곤 막타 신차를 살지, 구형 중고를 살지 고민하다가 긴 생각 안하고 중고로 결정.

'어차피 신형에도 크루즈는 없고, 네비는 구리고, 이전부터 하고싶었던거 다 하려면 엔진은 뜯을테니까'가 이유였습니다.
(나중에 좀 후회하긴 합니다만)

처음 가져온 8.3만 탄 녀석은 엔진 하자가 보여서 빠꾸.. 그리고 다시 알아보다가 잡힌 매물 하나.


주행거리 9만3천km의 2009년식 제네시스 쿠페 200 Turbo D A/T 순정.

2016년 5월 28일, 그렇게 새로운 제 발이 됩니다.

타이어 상태도 영 아니고 전방 선팅도 여기저기 벗겨지고 해서 앞 선팅 다 떼어내고 그냥 그때부터 부속을 사서 모으기 시작합니다.

신쿱용 트윈스크롤 터빈, 신쿱 1차 2차 촉매, 배기관, 레조레이터, 엔드머플러, 인터쿨러, 종감속기어, LSD..



그리고 중간에 너무 겉이 밋밋해 보인다 싶어서 립스포일러 하나 추가.


부품은 하나 둘 모였는데 허나 정작 시간이 사라져서 손은 하나도 못대다고 있다가,


해가 지나간 2017년 1월, 작업을 시작합니다.

목표는, "구쿱엔진을 신쿱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도록 세팅하기"

장대한 삽질의 시작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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